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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FO<이유식>이유식 시작할때 주의사항 알아보기/초기,중기,후기 이유식

by K_story 202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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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유식 시작 시기

 

최근 이유식 지침은 만 6개월(180일)부터 시작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모유를 먹는 아이, 분유를 먹는 아이 모두 만 6개월(180일)에 시작하면 된다.

물론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의하에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경우들도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준다면 만 6개월 전후로 시작해 보고 아이의 속도 맞춰주면 진행하면 된다.

 

 

 2. 이유식 시기 분류

 

 이유식은 크게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로 나뉩니다.

 

6개월에 시작하는 이유식을 초기이유식이라고 불러요. 초기이유식 횟수는 하루 1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기 이유식의 질감은 미음, 수프 정도의 묽기로  만들어서 주시면 좋습니다. 

쌀가루를 이용하시거나, 집에 있는 쌀, 잡곡등을 1시간 이상 불려서 믹서에 갈아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Tip) 만약 아이가 안 먹으려고 한다면, 이유식 질감을 초기부터 조금 올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되직한 느낌으로 시작하려는 아이도 있기에, 아이의 선호에 맞게 진행해주시면 됩니디ㅏ.

 

우리 아이가 7~8개월이 되면 중기 이유식이라고 불러요. 

이를 세분화하여 7개월은 중기 1단계, 8개월을 중기 2단계로 나눠서 질감이나 재료에 있어서 차별화를 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중기 이유식의 경우 하루 2회 챙겨주시면 돼요.

중기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은 아랫니가 살짝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서, 질감을 좀 더 높여주시되, 두부를 생각하시면서 만들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이때 자기 주도 이유식을 시작하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그 부분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남기도록 할게요! 

 

이때는 쌀, 잡곡등을 갈더라고 초기 때보다는 조금 덜 간 상태로 주시는 게 좋아요. 

우리 아이의 이유식 상태가 빠르다면, 갈지 않고 부모님이 먹는 밥을 이용하여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9개월~11개월이 되면 후기 이유식이라고 칭해요. 

후기 이유식은 잘 익은 바나나정도의 묽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후기 이유식은 하루 3회를 기준으로 챙겨주세요. 

이때는 밥알이 살아있는 정도로 만들어 주면 좋아요. 식재료도 완전히 간 상태가 아닌, 칼로 다지거나 믹서기로 조금은 덜 간 상태에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12개월 이후는 완료기라고 칭해요.

진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그 밥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이때는 이유식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보호자와 같이 밥으로 먹습니다.

즉, 유아식을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보호자와 같은 음식을 먹되, 간은 좀 줄여서 주는 것으로 아이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이유식 시작 주의사항

 

 이유식 시작에 앞서 중요한 점은, 아이에게 맞는 이유식 방법과 조절이 필요하는 거예요!

세상 모든 아이들이 특별하고 개개인의 특성이 다른 것처럼, 먹는 것 또한 다 다르겠죠?

통념처럼 여겨져 오는 기준들은, 참고사항으로 생각하시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대로 진행해 나가시면 좋습니다. 

 

식사시간이 아이에게도 보호자에게도 기쁨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조금 늦춰서, 아이의 속도에 맞춘 이유식 시작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이가 새로운 질감의 무엇가가 입에 들어온다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예요. 

우리 아이의 당황함을 무시하지 말고 아이의 성장에 맞춰서 이유식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