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FO<이유식>이유식 알레르기 대처법/이유식 알레르기 증상 확인하기

이번 포스팅은 이유식 진행 시 꼭 알아야 할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 먹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반응! 한 번쯤은 확인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이유식 생활 이어가 봐요~

 

지난 포스팅에서 알레르기반응에 대해 잠깐 설명드렸었죠.

입 주변에 붉게 올라오거나, 구토, 설사, 발진, 방귀가 많아졌거나, 이유식을 안 먹으려고 하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다양한 이유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알레르기 증상

우리 아이에게 이유식 섭취 후 아래와 같은 반응들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주세요. 

(알레르기 반응이기 때문에 열은 없을 거예요!!)

 - 눈물, 콧물

 - 눈이 가려워 비비는 경우

 - 입주위에 불그스름하게 올라온 경우

 - 눈 주위가 붉어지는 경우

 - 입이나 입술, 입안, 목구멍 등이 부어 목이 쉬고 숨이 막히는 경우

 -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심한 경우 혈변을 보기도 함)
 - 몸의 발진이 돋거나 심한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

 

 

2. 알레르기 대처 방안

보통 이유식 섭취 후 3~4시간 정도를 잘 살펴봐 주시는 게 좋아요.

먹자마자 입 주위에 붉게 올라온 흔적이 있는지 봐주시면서, 아이 기저귀 갈 때, 목욕을 하는 중에 아이의 몸상태를 살펴봐주세요. 

 

혹시 눈에 보이는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담당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세요.

 

위의 상황처럼 눈에 보이는 증상이면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발견하더라도 약물치료까지의 시간이 줄어들 텐데요. 

 

문제는 목이 부어서 목이 쉬고 숨이 막히는 경우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욱더 많은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119를 부르시고, 아이의 증상에 대해 영상으로 잠시 남겨주시고 응급실 진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또, 알레르기 유발 음식에 대해서 당분간은 섭취를 피해 주세요.

 

처음에는 이상이 없던 이유식 재료가 나중에 다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조리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추가되었을 경우도 있으니, 위생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3.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 음식

 

모든 식재료에 대해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까 주의를 해야 하긴 하지만, 특별히 아래에 나열된 식재료에 대해서는 더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 달걀

 - 밀가루

 - 땅콩

 - 조개류

 

최근 지침에는 늦게 시작할수록 알레르기가 더 증가한다고 해요. 그래서 달걀, 밀가루, 땅콩의 경우7개월 즈음하여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달걀의 경우, 예전에는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하여 섭취시켰지만 최근에는 푹 익혀서 한꺼번에 먹여도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밀가루는 만들어 놓으신 이유식 재료를 해동하신 후 살짝 한 꼬집씩 넣어주세요. 

수 일간의 관찰을 통해 이상이 없음이 확인된 경우, 국수 등으로 촉감놀이와 동시에 더 많은 양을 섭취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이나 조개류는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땅콩의 경우 일주일에 2g 이상씩 3번 정도 노출시켜 주시고요. 땅콩버터를 분유물등에 녹여서 이유식에 소스처럼 살짝 올려서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오늘은 이유식 주의사항 중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모두 건강한 섭취를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났으면 합니다.